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0월 28일 도효자마당 야외공연장에서 2020 예천미래교육지구 인문학 광장 인문학 콘서트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식전 공연 해금 연주(인연 외 3곡)와 학부모 ․ 학생의 시 낭송에 이어 나태주 시인의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시‘풀꽃’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은‘시(時가)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예천 교육가족 및 지역 주민에게 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주고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박태춘 경상북도의원, 김준호 예천부군수, 김선섭 예천경찰서장, 신향순 예천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학생들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 풍경 속에 인문학 감성을 느끼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 등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천교육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우리 예천교육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