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연이어 양궁 대회를 개최하면서 ‘양궁의 고장’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 없이 24일부터 25일까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하고 남‧여 각 64명의 선수를 선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2차 선발전을 개최해 남‧여 각 2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이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내년 3월경에 개최해 국가대표 남‧여 각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30일부터 31일까지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화랑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위축 된 양궁계에 물꼬를 트고 있다.
앞서 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초‧중 양궁대회를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성곡적으로 마무리 한 경험을 살려 연이어 개최되는 양궁 대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치룰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살려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신경 쓰겠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양궁의 메카’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