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전종수)는 23일 오전 6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 유리 하천(유동천) 주변 가시박 제거 작업에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생태계 교란 식물로 잘 알려진 가시박은 주변 식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고 번식력이 강해 분포 범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가시박 제거 활동을 펼쳤다.
전종수 회장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 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해 토종식물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영 면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가운데서도 이른 아침부터 가시박 제거작업에 참여해준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희망일자리 사업 및 마을별 주민자율 참여 등을 통해 대대적인 가시박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