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30일 오후 3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부서별 대응 상황 및 추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와 함께 군민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 적용과 전반적인 체계를 재점검 해 방역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죌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31일 0시부터 상황이 진정될 때 까지 무더위 쉼터로 운영 재개 했던 관내 경로당 364개소를 운영 중단하고 실내‧외 공공 운동 시설은 전면 폐쇄하는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강화된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보건소 일반진료와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 검체 채취,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씻기, 실외에서 사람 간 2m 거리두기 등 개인 생활 수칙 강화를 적극 안내하고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내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실내‧외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긴장해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