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31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9호 태풍‘마이삭’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피해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은 9월 3일 영남지역을 통과하고 강한 비바람이 동반 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군은 수확기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정비와 강풍에 따른 비닐하우스, 옥외간판 등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역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학동 군수는 “태풍 진행 경로 등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침수 위험 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 사전예찰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태풍이 우리지역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태풍 진행상황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 등 적극적인 대처상황을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