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지난 8월 29일(토) 예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재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했다.
당초 대면수업으로 계획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생활수칙 준수와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여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 날 초등로봇발명반은 쌓기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했고, 초등SW수학반은 컨텐츠를 활용한 사전학습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중등과학반은 자연재해를 주제로 지도교사의 녹화영상을 시청한 후 수막현상과 산사태 실험을 했으며, 중등SW수학반은 융합사고를 기반으로 수학적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실시간 수업이 진행되었다.
서예반은 지도선생님의 수업녹화를 토대로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궁체쓰기 실습을 하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예천영재교육원은 지난 5월 16일 2020학년도 영재수업 개강식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4회차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수업으로 전환하여 8월 8일(토) 영재캠프를 끝으로 1학기 영재수업을 마무리하고, 2주간의 방학을 거쳐 8월 29일(토)부터 2학기 영재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2학기 영재수업을 시작하게 되어 또다시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갑작스런 비대면 수업에도 지도강사들의 발빠른 수업준비와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업준비물 전달과 수업에 대한 안내가 원활히 이루어진 가운데 무사히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원격수업은 각 반별 밴드를 통해 수업안내와 과제제시, 토론 등 활발한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현국 예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고 자기화하는 역량을 키워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