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데 필요한 지역 건강통계를 산출해 건강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통계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해 1:1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이며 필수지표 97개, 코로나19관련 45개 지표를 조사하고 다만, 기존에 진행했던 신체계측(신장, 체중)과 혈압 측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는 하지 않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할 예정이며 또한, 통계법에 의해 조사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