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12일 오후 4시 농업인회관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농업인대학 제11기 귀농‧귀촌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40명 교육생 중 37명이 수료했으며 17명이 개근상을 받아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제공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참여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1회차 과정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농업정보, 귀농정책사업, 우리 지역 주요작목 영농기초기술, 귀농 선배농가 현장견학과 지역 문화탐방을 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밑거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교육장 입실 전 손 소독, 발열 체크, 교육 기간 내내 마스크 착용으로 교육을 듣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진자 발생 없이 무사히 수료해 의미를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어려운 시기에 귀농귀촌 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교육생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드리고 귀농‧귀촌인이 우리 지역에서 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비롯한 정착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교육생들은 인적 네트워크를 잘 형성해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민들과도 화합‧소통해 우리 예천에서 잘 정착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가 열리면서‘경북 중심도시’발전 가능성과 도‧농복합 행정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