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2주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에 고학력 은퇴 인력의 증가로 질 높은 인문교양 학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인문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서관에서는 심화인문에 열의가 있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를 통해 신청․접수 받아 선착순으로 20명의 교육인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경북대학교 송진수 교수와 함께 8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부제-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정신을 위로․치유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독, 쌍방향 토론수업을 진행하며,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세익스피어의 햄릿, 영화 뷰티풀 마인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며,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등록부 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시행한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기존의 인문학 프로그램보다 한 단계 심화된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풍요롭게 해 줄 지혜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경북도서관(054-650-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