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세무법인 바른 사무장 오창구씨와 아내 김영옥씨가 지역과 사회발전에 주역이 될 참다운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창구 사무장은 “출향인들과 군민들이 기부한 기탁금으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그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아 사회와 고향 발전에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게 됐으며 지역의 미래가 될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양면이 고향인 오창구, 김영옥 부부는 지난해에도 어르신들이 다 같이 모여 즐겁게 이웃간 정을 나누실 바라는 뜻에서 풍양면 경로당에 TV 1대를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역민과 출향인들이 기탁하는 기탁금 이자 수입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0년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성적우수, 경북도립대학교, 전문대학교, 대학교 특기생), ▲초·중·고등학교 특기생, ▲우수교직원 등 3개 분야 6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5백5십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