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단 된 개포면 20개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방역활동은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때 이른 무더위 대책 마련을 위해 향후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김기수 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감염 걱정 없이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병들과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16전투비행단은 지역 사회 요청이나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요 시설에 방역 요원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예천군 관내 보훈단체 사무실과 7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