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치매안심센터는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던 치매환자쉼터 및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지원 프로그램 및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대신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대면을 최소화해 치매 환자 돌봄에 집중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연중 상시 모집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분소센터(은풍면, 용궁면, 풍양면)에서 주 1회~2회,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치매진단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이고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경우 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치매로 진단된 경우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예천권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은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용 어르신들 감염 예방과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