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제65주년 현충일을 맞아 보문치안센터 내에 위치한 호국경찰유적기념비 공원화 사업을 마치고 예천군수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추도식 행사를 가졌다.
호국경찰유적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 중 순직한 호국경찰 8명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62년 반공애국유적기념비로 설립되었으며, 2003년 국가보훈시설로 지정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선섭 서장은 호국경찰유적기념비 준공 및 추도식 행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후배경찰관과 학생들에게 호국경찰의 넋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경찰역사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