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지난 4일 경북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일 최고기온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가 발효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TV․인터넷․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상황 수시 확인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사전 파악 ▲가장 더운 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 ▲격렬한 운동 자제 ▲물을 충분히 마셔 몸 속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어지러움과 두통, 빠른 심장박동,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열사병, 열 탈진, 열 실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부채나 젖은 물수건으로 손발을 식혀 체온을 내려야 한다.
예천소방서에서는‘온열응급환자 신속 병원이송체계’를 운영을 위해 얼음조끼와 얼음 팩, 정제소금, 수액공급 장비 등 응급처치키트를 확보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폭염대응 예비출동대(펌뷸런스) 운영 등 폭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예천군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