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지난 21일‘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운영 중인 용문면 곧은골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도착 전 마을주민이 자체진화 및 인명대피 등 초기화재 대처를 목적으로,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에는 10개 마을이 안전마을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그 중 2010년도부터 안전마을로 선정돼 올해 10년째 운영 중인 용문면 곧은골 마을 24가구를 대상으로 세대 내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또한, 마을 경로당 시설에 안전점검 및 방역(소독)을 병행 실시했다.
예천소방서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소방서 원거리 지역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재산피해 가능성이 높다.”며“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