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4일 예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보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교 담당자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여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고 긴급을 요하는 회의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개발된 시스템이다.
회의 주요 내용은 긴급 돌봄교실 방역 대책, 학교 방역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관리 현황 및 수급 대책, 보건교사 미배치교 업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학교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 학교와의 온도차를 줄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진 교육장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합식 회의·연수 등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회의 방법을 개선하고, 개학 연기로 늘어난 준비기간을 잘 활용해 학교 방역과 방역물품을 충분히 보충하여 단 한명의 학생과 교직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도내 최초 개발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교육재정 적극 집행, 각종 재난·재해 및 교장(감) 회의(3. 10.~11.), 교직원 연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