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달 23일 코로나19 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내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비롯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층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도청신도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방역 인력을 투입해 신도시 중심상가 위주로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장애인시설 극락마을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소자 및 종사자를 극락마을과 인근 경로당 6개소에 분산 배치하고 경계강화를 위해 매일 공무원 배치 및 외부 출입 통제, 모니터링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대상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 대응반 71명(본청 43명, 읍‧면 28명)을 구성하고 대상자 발생 시 매일 2회 전화모니터링을 비롯한 폐기물 처리용 쓰레기봉투, 생활용품 및 방역용품 전달,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 교육 등 선제적 예방‧차단에 고삐를 더욱 당기고 있다.
특히, 군민들이 상황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문자발송, 확진자 동선 안내, 홈페이지 게시, SNS 홍보 등 다양하게 정보 공유 및 홍보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을시 즉시 보건소로 연락해 주시길 당부 드리고 공무원 모두가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행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