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예천읍 시가지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38억5천4백만 원을 투자해 하수도 시설물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2015년 국비지원으로 사전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마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지반침하대응 하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에 따라 긴급보수 구간 및 일반보수 구간을 선정했다.
이에 올해는 굴착 L=1,259m, 비굴착 139개소 등 긴급보수 구간에 필요한 사업비 38억5천4백만 원(국비 19억2천7백만 원)을 확보하고 긴급보수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추경으로 4억 원을 우선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공법선정까지 마친 상황으로 4월경 착공해 2021년도 사업완료를 목표로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후하수관로정비가 완료되면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사전 예방으로 도로이용자의 통행안전 확보 및 하수관로의 누수차단으로 환경오염 방지 등 주민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사업시행 전 충분한 주민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예천읍 시가지 일원의 굴착작업은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해서 동일한 위치에 반복적인 굴착작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