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은 도촌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20일 오전 10시 도촌리 마을회관 전정 및 마을 주변 등 2곳에서 재활용품수집 및 농약 빈병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효자면과 곤충연구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예천의 청정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발 벗고 앞장섰다.
아울러, 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과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은 마을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덕년 효자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재활용품 수집 등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효자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촌리 이장을 비롯한 부녀회, 마을 주민들은 매년 봄‧가을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 주변 곳곳에 버려진 비료포대, 고철, 농약용기류, 폐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일제히 수거해 분리 배출하는 등 친환경 녹색 생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