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감성과 손쉬운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군청 종합민원과 옆에 위치한 북카페에 다양한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는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시‧소설‧수필 장르에서 국내‧해외 원하는 작품 중 사랑‧도전‧휴식‧즐거움‧위로‧성공 등 6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문학작품의 전체 또는 일부분이 영수증 형태의 종이로 무료로 출력돼 나온다.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민원 서비스를 기다리는 동안 손쉽게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다 쉽게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종이 하단 여백을 활용해 예천군의 각종 문화 행사나 축제정보 등을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문학자판기가 주민들의 민원 업무 대기시간을 줄여주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