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부문화 확산과 주위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엠탑(대표 경덕미)에서 겨울철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과자류(빼빼로등) 441박스(트럭2.5톤 분량)를 기탁했다.
예천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40명은 기탁 물품을 정성스럽게 박스 포장해 관내 경로당 362개소에 전달했으며 간식선물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모여 오순도순 나누어 먹을 간식선물을 줘서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예천 출신 출향인 ㈜옴니시스템 박혜린 대표는 어려운 이웃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써달라며 화장품(5,074점, 1,317만 원 상당)과 도서류(4,360권, 3,260만 원 상당)를 기탁해 관내 사회복지시설(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기탁자의 뜻을 반영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간식 제공 했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 물품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