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골향토사연구회(회장 박상규)는 10일 오후2시, 은풍면 우곡2리 은풍미래관에서 이성락 법사를 강사로 은풍골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한『주민초청 강연회』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 고장의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향토문화를 바르게 배우고 익혀서 애향심 함양 및 고향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을 비롯한 효자·은풍면의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장, 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은풍골향토사연구회는 향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 결성한 단체로, 2개면(효자·은풍) 주민 3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도 옛 은풍 장터에『독립만세운동기념비』제막식을 거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주민초청강연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은 바 있으며, 금년에는 효자면 고항리에서 은풍면 오류리 지역 내 예로부터 전해오는 은산9곡 중 은산5곡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우리고장의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계승발전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학동 군수는“우리 모두가 내고장 사랑과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