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한국전력공사(이하‘한전’)와 전방위적으로 협업한 결과 예천읍 중앙로와 시장로 0.7km 구간에 대해 한전의 2020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천군과 한전은 총 사업비 23억 원에 대해 사업비를 50%씩 부담해 추진하게 되었고 특히, 지자체 전액 부담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예천군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전선지중화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시가지 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업기간 중 차도와 보행자도로의 굴착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읍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천읍 시가지 구간에 대해 단계적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