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월 5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훈련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모의훈련, 비축장비 관리, 감시체계 분야별 평가와 종합평가 결과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예천군보건소는 지난 9월18일 오후 3시, 한 달 뒤 실제로 개최되는 2019예천세계활축제 개최장소인 한천체육공원에서 두창 생물테러 의심사건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지역특성을 잘 살려 모의훈련을 하였으며 보건, 경찰, 소방, 육·공군 등 26개 관계기관과 함께 초동조치 등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했던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생물무기 테러 발생시, 신고접수 및 초동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환자이송·격리, 양성판정 시 대응 절차와 세부 역할을 숙지하고 모의훈련에 적용하였으며, 실제 대응에 맞추어 장비를 운용하고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공조체계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윤귀희 예천군 보건소장은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예천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