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면장 여운자)은 7일 오전부터 단무지 무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문면 신월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서는 보문면 직원, 자율방범대 등 기관단체 50여명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두 팔을 걷고 참여해 4,000여평의 단무지 무 수확을 완료했다.
농가주와 가족들은 “한창 단무지 무를 수확해야 할 시기에 병으로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직원들과 여러분들이 바쁜 업무에도 내 일처럼 일손을 거들어줘 큰 짐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여운자 보문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면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