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실시한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이 11월 6일 저녁 8시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27명이 수료했으며, 자치회 활동에 기여한 호명면 김태화씨 외 2명이 공로상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 은풍면 이복락씨와 호명면 윤희성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청년농업인대학 과정은 지난 3월 원서를 접수받아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7개월의 과정으로 강의실과 선진 농업현장 등에서 농업철학, 농업정책과 작목기술, 경영전략 및 SNS마케팅 등에 관한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김학동 예천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청년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예천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며 열정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지역발전에도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청년농업인대학은 지역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차세대 농업리더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과정으로 운영 되었으며, 2020년에는 경영‧마케팅을 중심으로 교육대상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