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24일 오후 2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가 빈번함에 따라 관내 ESS가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시스템으로 주로 공장,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에 설치되어 최근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ESS 시설은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26번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를 초래함에 따라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관내 에너지저장장치 시설 현황과 설비 안전관리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예천소방서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관내 저장장치관련 업체에 대한 현장적응훈련과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