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이장연합회가 24일 예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수성구 통장연합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신동은 예천군의회 의장과 김희섭 수성구 의회 의장, 그리고 500여명의 수성구 통장 및 예천군이장연합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양 단체는 행정‧교육‧문화‧체육 등 상호협력과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합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단체는 친선과 우의를 다지면서 다양한 분야별 교류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공동번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영화 예천군 이장연합회장은 “지난 5월 지자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민간차원의 교류로 상생 협력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태 수성구 통장연합회장도 “상호 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김대권 수성구청장님, 김희섭 의회 의장님, 장진태 수성구 통장연합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예천군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자매결연이 두 자치단체간 상호협력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수성구 통장연합회는 회룡포, 삼강주막 등 관내 관광지를 둘러보았고 앞으로 예천군 농산물을 애용하기로 하는 등 예천사랑을 보여주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예천군청에서 예천군과 수성구청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