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당야행’의 두 번째 행사가 지난 7월 13일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하는 야간 라디엔티어링이 함께 개최되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1,000여명이 넘는 다수의 관광객까지 참여해 밤하늘 아래 금당실마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겼다.
이번 라디엔티어링은 낮 시간대가 아닌 야간에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 현장접수자만 500명이 넘는 흥행을 달성했다. 또한, 안동MBC 라디오 현장 생중계를 통해 금당실 마을길과 오미봉에 이르기까지 퀴즈와 미션수행 등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금당실마을의 전경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금당실마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수수부꾸미, 가마니떡, 식혜와 같은 전통음식 판매와 밀랍초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연꽃등만들기, 활의 고장 예천을 느낄 수 있는 호버볼 활쏘기, 용문면의 제철 농특산물 판매의 장을 열어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 3회차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5시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후6시부터는 경북도립국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야간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한여름 밤의 감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으로써 다소 생소한 면이 있으나 지역주민들과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금당실마을을 가득 채웠다.”고 하며, “앞으로 더욱 참신한 콘텐츠를 개발해 예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