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돌 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예천 토마토는 감천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유천면과 개포면 일대 80여 농가 4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주 출하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이다.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며, 고혈압에 좋을 뿐 아니라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예천 토마토는 일교차가 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일명 ‘돌 토마토’로 불리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맛과 우수한 품질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고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토마토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판매 확대를 위해 재배농가는 감천면 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고, 예천군에서는 공선출하회를 통한 대도시 공판장과 하나로마트 판매 및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www.ycjang.kr)를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토마토 주산지인 감천면은 석송령, 예천온천, 예천 박물관, 예천천문우주센터 등 관광지와 인접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지인 만큼, 가정의 달을 맞아 감천면에서 가족들과 추억도 만들고 싱싱한 제철 토마토도 구입하여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