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9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 주관으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아이돌보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불거진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아이돌보미의 소양을 높이고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자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었다.
교육에서는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헌주 상담원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 인권, 아동학대 유형, 처벌 등에 대해 집중 교육과 더불어 아이돌보미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헌주 상담원은 “신체학대·정서학대·방임 등이 모두 학대에 포함되며, 아동은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등의 인권을 가진 인격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학동 군수는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며, “손자, 손녀라 생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