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호명초등학교를 아이안전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안전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추천으로 1시군 1개 학교를 지정하여 아이안전학교 현판 제작 지원, 안전체험교육,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판식은 18일 호명초등학교에서는 경상북도, 예천군, 도 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날 학생들은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 화재대피훈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천군은 호명초등학교 횡단보도에 경상북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5월중 옐로카펫도 설치할 예정이다. 옐로카펫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안전학교 옐로카펫 뿐 아니라 영유아 대상 안전교육을 5월부터, 초등학생 물놀이 사고예방 교육을 7월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