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상길)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약 5일간 가야리 34번지 일원에서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자조협동사업은 가야 철길 너머의 210m의 농로를 포장하는 작업으로 지난 11일 포크레인 다지기 작업, 측면 거푸집(틀) 작업을 시작으로 12일 와이어메쉬 작업, 콘크리트 타설 작업, 그리고 15일 거푸집(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길이 불편하여 농사짓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새마을협의회원과 주변 경작자 등 지역주민을 위해 레미콘, 용접철망, 거푸집 등 자재를 면으로부터 지원받아 새마을지도자 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순수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시행되었다.
이상길 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에 영농준비로 바쁜 시간 중 귀한 시간 내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회원들과 간식과 점심을 준비해준 권아주 부녀회장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덕 면장은 “최근 향석리의 홀로계신 어르신의 보금자리를 수리해주시고, 이어서 이번 가야 철길너머 농로포장에 한마음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앞으로도 용궁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