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12일 오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 주관으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신향순 부의장, 신동연 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과 봉사자 등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특별공연의 시간도 마련 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장학회인 황남장학회, 학순장학회, 예천제일교회, 이훈 선생이 장애인가정 자녀 총 13명에게 모두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애인협회후원회와 예천e희망뉴스, 예천참우촌, 김나은∙김혜은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장애인가구 16가정에 생활격려금 32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자들을 위해 예천군새마을금고에서 1,200인분의 떡국봉사, 예천군신용협동조합에서 팝콘봉사, 단샘로터리에서 커피봉사, 예천댁에서 어묵봉사를 하는 등 예천관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학동 군수는 “오늘 행사가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고취시키고 자립의욕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하고, 군민 모두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화합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