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유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월 9일 저녁 7시 예천읍 중심지 천보당 사거리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원 군민 촛불 결의대회를 열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 예천군축구협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라온기획 등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작은 촛불 하나하나가 모여 세상을 밝게 비추는 것처럼 군민들의 힘을 한 곳에 모아 4월 24일 현장실사를 앞두고 제2NFC 유치의 마지막 남은 3차 관문 통과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촛불을 손에 들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구심점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며 한 목소리로 응원했다.
또한, 지역 보컬그룹 및 향토 출신 가수 공연도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유치추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추진 일정을 설명하면서‘왜? 예천이 최적지인가?’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참가한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간절히 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결의대회를 마무리 했고, 주최측에서는 예천군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예천군야구협회가 제작한 차량 부착용 홍보 스티커 2,000매를 나눠주면서 군민 하나하나가 홍보맨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근 도시에서도 예천군의 제2NFC 유치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예천과 인접한 ‘안동시·영주시·문경시·봉화군 축구협회’는 지난 9일 각각 예천군의 제2NFC 유치를 지지하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예천군의 축구종합센터 유치 활동에 힘을 실어 주었다.
축구종합센터가 예천에 유치된다면 인근 도시에서 얻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해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