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의 대표 관광버스 회사인 경도항공고속관광(대표 김종기) 버스가 전국을 누비며 경북도립대학교 홍보에 앞장선다.
대학입학자원 감소와 수험생의 수도권 쏠림현상 심화로 지역 대학들이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던 김종기 대표는 학교 관계자로부터 차량 홍보 협조를 받고 회사소속 버스 14대에 경북도립대 광고 무상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31일 경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해 경북도립대학교 발전에 써 달라며 대학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로써 경북도립대학교는 연간 수 천만 원에 달하는 홍보비를 절감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도움을 받게 되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종기 대표는 “예천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경북도립대학이 발전해야 지역이 산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고, 정병윤 총장은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경북도립대 또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