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2019년 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독립운동 기념비(경북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402-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용궁면 3.1만세운동은 신학문을 배우는 보통학교 학생들에 의해 전개되었지만, 시위 전날 계획이 드러났고 이로인해 17명이 붙잡혔고 그 가운데 상당수가 징역이나 태형을 선고받고 고초를 겪었다. 용궁면 만세운동은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준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표적 인물로는 대통령표창의 장진우․이병태, 애국장의 장진성 등이 있으며, 독립운동기념비는 1988년 만파루 복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독립운동 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월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