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는 지난 26일 10시부터 예천군청소년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월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양털목도리를 전달했다.
지난 12월22일, 1월3일, 12일에 예천군청소년봉사단(40명), 예천군가족봉사단(20명)이 양털목도리 100개를 만들었으며, 예천군가족봉사단, 보듬이재가복지센터, 행복한지보노인복지센터, 예천군청소년봉사단를 통해 관내 재가 어르신 100분께 전달됐다.
이날 설 연휴 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예천군청소년봉사단은 찾아라! 예천행복마을 5호 <보문면 기곡2리>를 방문해 마을 어르신께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세배도 드리며 안부를 묻고 양털목도리를 직접 목에 달아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털목도리를 받은 어르신께서는 “동네에 애들이 별로 없어서 웃음소리를 듣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학생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목도리는 올 겨울 따뜻하게 감사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