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김학동 군수는 18일 오전 10시 유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천면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대화의 시간에 앞서 유천면 두메에 위치한 사곡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각종 애로사항 청취 및 정담을 나눴다.
이후 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해 평소에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면 직원들과 근무환경 및 면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대화의 자리에는 면내 기관단체장, 이장, 귀농인, 부녀회장, 독농가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80여명이 함께해 유천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점,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금년 대화의 시간에는 기존 다과차림을 위한 테이블을 생략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게 공간을 확보하였고, 당일 대화의 시간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각 읍면에 군민 소리함을 비치하여 상시로 건의사항 및 군정 발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관단체장들의 별도 접견을 생략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 함께 참석해 면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허례허식과 불필요한 격식을 생략하여 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한편, 2019 기해년 읍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대화는 18일 유천면을 시작으로 24일 호명면, 28일 지보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되며, 수렴된 의견들은 검토 후 예천군 발전을 위해 군정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