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북 신도청 중심도시로서 살기 좋은 예천, 청정예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에도 환경보전분야에 68억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금년에도 5억1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경북도내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152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으로, 1월에 희망 가구를 접수 받아 4월부터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철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말까지 25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야생 동물 개체수 조절은 물론 약 2억 원의 사업비로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과 농작물 피해 보상금 지급 등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1농공단지 및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적정 운영하여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살리기 위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신규 1개소, 사후관리 3개소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하고 상습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2억2천8백만 원의 사업비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여 쓰레기종량제 위반행위 근절과 군민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
또한,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비닐 및 폐농약용기가 도로변, 농경지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되어 농촌 환경을 오염시킴에 따라 1억6천3백만 원의 예산으로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29개소를 설치하고 6개소를 보수하여 깨끗한 들녘 관리는 물론 영농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곤충도시, clean 예천에 걸맞은 청정 예천조성을 위해 한발 앞선 환경행정 추진으로 살기 좋은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