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제공해 밝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7부터 25일까지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24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와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767명으로 읍면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1월말부터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9개월간 월 30시간(1일 3시간, 주 2~3일, 월 10일)이상 활동 시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예천군 관내 거주하는 신체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며, 지팡이나 보행기 사용자 등 홀로 보행활동이 불가한 노인은 안전문제로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부적격 참여 관리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선정은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사업별로 선정하게 되며,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및 공공시설봉사는 공공시설물 관리, 불법스티커 및 전단지 광고물 제거, 도로변 꽃길 가꾸기,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 등의 활동을 하고, 노노케어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가정을 방문해 인사 및 안부확인, 말벗활동, 생활상태 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월 25일까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전문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과 소득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