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둬 ‘경상북도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성용)가 2019년 더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군의 농업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61개 사업에 43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주요 사업으로 5억 9,000만원의 예산으로 ▲ 정부보급종 생산포장 공동방제, ▲ 무인헬기이용 병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 ▲ 최고품질 조생종 쌀 생산단지 육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향상 및 쌀 안정생산에 기여하고, 1억 5,300만원의 예산으로 ▲ 토양 종합검정실 및 쌀 품질관리실 운영, ▲ 농작물 긴급 병해충 농작업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원예 안정생산 기술 보급을 위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 원예작물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시범, 노지채소 스마트팜 적용기술 시범 등을 추진하고, 4억원의 예산으로 ▲ 과수 유해동물 피해 경감 시범, 과수 고온 및 폭염피해 경감 상품과율 향상 시범, ▲ 과수 결실향상을 위한 유인자재 공급 사업, ▲ 복숭아 생력형 전동 적뢰∙적화기 보급 시범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특용작물의 소득향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3억 6,800만원의 예산으로 ▲ 참깨 재배 기자재 및 건조시설 지원, ▲ 버섯파리 친환경 방제기술 시범사업 등을 시행하며, ▲ 기능성 특용작물 우량품종 보급 상품화 생산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특용작물 안정생산 및 상품화 기술 조기 도입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영농 현장실용기술 개발 강화를 위해 ▲ 과학영농 실증시험장 개선, ▲ 황토유황을 이용한 사과 적화시험으로 신기술 실증시험 연구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 축산 신기술보급, 농업용 미생물 보급 사업에 대한 계획이 있으며 신규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도 각종 농업인교육 및 사업들로 예천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풍성하고 힘찬 한 해를 보낼 것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각종 사업 및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예천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기한 내에 농업기술센터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현지조사를 거쳐 예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