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급변하는 안보 정세를 철저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여,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유연히 대처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금동희 한국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 전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과 한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금동희 강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국제 정치의 현실을 역사를 통해 냉정하고 체계적으로 바라봐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국제 정세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하여 비상대비 역량을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