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에서는『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5일 낮 12시부터 경북도립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학생과 일반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홍보 및 약물 오·남용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이하여 에이즈 예방 및 약물 오남용이 없는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하고자 실시됐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다양한 매체에 의한 성 노출이 많아졌고, 특히 2017년도 20대 감염이 전체 33.7%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피해가 심각한 실정으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과 마약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마약 및 약물 오·남용 폐해의 심각성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었으며,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한편,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감염의심일로 12주 후 보건소 방문하여 무료 익명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