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청년회(회장 김병록)는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0일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2가구에 연탄과 나무 땔감을 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년회 회원 20여명은 연탄 500장을 구입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에게 직접 배달하는 한편, 연탄 아궁이가 없는 저소득 가정에는 땔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 임모씨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와 폭설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가득 쌓아 주셔서 추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김병록 청년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비록 넉넉지 않겠지만 사랑의 불꽃이 타올라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자면청년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과 보일러 기름 배달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면민 화합윷놀이 개최 등 지역의 각종행사에도 솔선 참여해 지역 화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