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경상북도 농촌개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일 오전 9시 30분 안동 리체호텔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농촌개발은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아울러 농업생산성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2018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총 17지구 372억 원을 확보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4개 읍면, 마을 만들기 9지구, 신규마을 조성 2지구, 새뜰마을 생활여건개조 2지구를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수리시설 개보수 31지구,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5지구, 용배수로 정비 10지구, 밭기반 정비 1지구, 기계화 경작로 포장 11지구, 한발대비 용수개발 11지구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위해 67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기계화 영농 기반을 구축 중에 있다.
아울러, 상습적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보면 마전리 일원에 87억 원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보문면 간방지구와 용궁면 동림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으로 양수장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마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며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생산성 증대를 도모하는 등 농촌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