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교장 박경숙)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5일 오후1시부터 우래1리 일손부족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 120명과 교직원 10여 명 등 130여 명은 고추대 뽑기와 폐비닐 수거 작업 등을 하면서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탰다.
고추대 뽑기와 폐비닐 수거 작업은 다른 수확 작업에 비해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봉사자들의 부담도 덜고 농가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업이다.
예천중학교 박경숙 교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한마음으로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래1리 농가에서는 “쌀쌀한 날씨에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준 것에 대해 아주 고맙게 생각하며, 많은 양의 작업이었지만 여러 사람이 도와 쉽게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