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소재 박달식당(대표 박종화)에서는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용궁면 읍부리 주민 100여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달식당 박종화 대표는 2013년부터 6년째 꾸준히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왔다.
식사를 대접 받은 어르신들께서 박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박 대표는 “지역민들께서 많은 사랑으로 찾아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받은만큼 돌려 주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며 오히려 더 쑥스러워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펼쳐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달식당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따뜻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부축하여 자리를 안내하고, 따뜻한 눈맞춤으로 인사를 나누는 박종화 대표의 모습이 찬 바람이 부는 늦가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의 모습처럼 오늘도 이웃사랑은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