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양봉협회(회장 엄승일)와 예천단샘로터리클럽(회장 양종례)이 손잡고 제58회 예천군민체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가래떡과 꿀을 무료로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봉협회에서는 엄승일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꿀과 쌀을 모아 지원했으며, 이날 양봉협회 회원들과 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관람객들에게 가래떡과 꿀을 나눠주고 예천인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공설운동장에 운집한 지역주민들과 관람객들은 가래떡에 꿀을 찍어먹고 꿀차로 가을추위를 녹이며, 일상사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꿀과 가래떡, 식빵을 지원한 예천양봉협회 영농조합법인은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양질의 꿀을 생산해 부농의 꿈을 키우며, 현재 먹기 편하고 사용이 간편한 스틱꿀을 자체개발해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대내외에 예천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의 각종 행사시 적극적 동참으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력봉사에 나선 단샘로터리클럽은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체육행사에 참여해 예천인의 정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육상꿈나무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엄승일 양봉협회장은 “좋은 품질의 예천꿀과 예천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접할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힘을 보탠 양봉협회 회원들과 단샘로타리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종례 단샘회장은 “가래떡에 꿀을 발라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덤으로 감사의 인사를 들으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로타리인으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우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 희망 예천을 노래할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