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 2학년 안성범 학생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한-뉴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되어 8주간 뉴질랜드에서 국비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안성범 학생은 지난 4월 서류심사에서 6대 1의 경쟁률을 통과 했으며 2차 영어평가와 3차 면접평가까지 뛰어난 실력으로 당당히 합격한 후 7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 캔터베리로 출국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지인들과 홈스테이를 하며 생활했고 티마루 남자 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국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어학연수에 소요되는 왕복항공료, 보험료, 현지 교육비, 숙박비 등의 경비 일체를 지원 받았으며 매주 20달러의 생활비도 지급받았다.
8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9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성범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두달 동안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나 자신, 나의 장래희망,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귀중한 시간이었다. 뉴질랜드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잘 기억하며 한국 학교생활에도 성실히 임해 교사라는 꿈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남병규 교감은 “어려운 서류심사, 영어시험, 인터뷰까지 통과해서 무료로 어학연수와 체험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또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간 안성범 학생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